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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서클 대응위해 교육청`교사`경찰 뭉친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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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서클 대응위해 교육청`교사`경찰 뭉친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20 [11:15]

폭력서클 대응위해 교육청`교사`경찰 뭉친다

편집부 | 입력 : 2013/11/20 [11:15]


[내외신문=이승재 기자] 다각적인 대처방안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는 학교폭력에 대해 인천시 교육청과 교사`경찰이 정례협의회를 구성하고 폭력서클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1일 폭력서클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과 책임교사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전담경찰관과 책임교사 간 정례회를 통해 정보 공유를 강화하여 상급학교로 이어지는 폭력서클에 적극 대응하기로 하였다.

시교육청 계획에 따르면 전담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30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간사교를 두고, 다시 4~6개 학교를 하나로 묶어 지역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조장교를 두어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간사학교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 학교폭력책임교사간의 협의회를 월 1회 또는 필요시 개최하고, 조장학교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책임교사 간 지역별 협의회 개최하여 정보 공유하게 된다.

주요활동으로는 학생·학부모·주민의 신고, 학생 상담 및 생활지도 과정에서 알게 되는 정보 등을 종합하여 폭력서클 실태를 파악하고, 교원 및 상담인력이 폭력서클 관련 정보 획득 시 학교전담경찰관에게 통보(학교, 교육청)하도록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신고자 정보는 제외하고 폭력서클에 대한 정보만 전달하여 신고자 비밀 유지토록 하였다.

또한 폭력서클 가담 학생의 자진신고 및 탈퇴를 유도하며 폭력서클과의 관계 단절 및 인식?생활태도 변화 노력을 지원하고, 폭력서클 탈퇴 사례를 적극 홍보하여 자진 신고를 유도하게 된다.

이 밖에도 학생 생활지도 현안문제 협의, 학교전담경찰관과의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폭력서클에 소속됐던 신고 학생을 위한 기숙형 대안교육 기관 장기 위탁 교육 운영 등 신고 학생에 대한 보호 조치도 강화하게 되며, 위탁교육 기간 동안 경찰의 협조 아래 폭력서클 적극 해체에 나선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폭력서클에 대한 잘못된 선망 의식 개선을 위해 폭력서클 내 강압, 금품갈취, 폭행 등 소속 학생들의 고충과 단속사례 홍보하고 특히 초 3 ~ 4학년 시기의 학생들 대상으로 인식 교육 강화할 방침이다.

시교육청관계자는“인천지방경찰청과 협력해 학교전담경찰관의 주기적 밀착 관리와 더불어 전문기관의 지속적 상담 및 장기 특별교육을 통해 폭력서클 결성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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