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명의 어르신, 건강 몸짱 선발대회에서 건강 뽐내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보건소는 10월 경로의 달과 체육의 날(10월 15일)을 맞아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을 통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위해 ‘제1회 꽃 노년 건강축제 한마당’ 행사를 당진 문예의전당에서 15일 개최했다.

이날 보건소는 ‘언제나 청춘’이라는 부제아래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어르신들의 건강비결 소개와 축하공연, 건강 몸짱 어르신 선발대회 등으로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건강 몸짱 어르신 선발은 3명의 심사위원이 1차 예선을 통과한 16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표현력과 건강상태 및 외적 용모, 개인장기 및 흥겨움, 관객호응도 및 응원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정했으며, 각 참가자들은 개인의 건강 특성을 살려 근육퍼포먼스나 기공체조, 악기연주, 노래, 부부댄스 등을 선보였다.

또한, 홍일점으로 참여한 문백희 씨는 그동안 갈고 닦은 스트레칭 장기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이날 몸짱 선발대회에서는 대상에 당진3동 김학수 씨, 금상에 송악읍 김영수 씨, 은상에 당진3동 문백희 씨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처음 개최하는 이번 몸짱 선발대회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건강 수준과 다양한 장기에 놀랐다”며 “이번 행사가 건강한 100세를 위한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무대 밖에서는 각 단체의 자원봉사 참여로 어르신의 행복한 청춘을 위한 헤어숍, 네일아트, 해피트리 등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한 혈관관리, 치아관리, 폐관리, 정신관리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