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 류춘열)

- 추석연휴 해상치안 강화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9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6일간을 해상치안질서 확보를 위한 해상경계근무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 추석은 연휴가 길어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해안가 일대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방파제, 해변, 갯바위 등 가족단위로 바닷가를 찾는 행락객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비함정과 122구조대의 예방순찰과 비상출동태세를 유지하도록 하였다.

또한 추석 전ㆍ후로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및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사범과 과승ㆍ과적ㆍ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하여 우범 항ㆍ포구 해역에 기동성이 뛰어난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중점 배치하여 해ㆍ육상 입체적인 단속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해 접적해역 주변에서의 우발상황에 대비해 우리어선과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및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바다가족 및 귀성객들의 안전의식과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바다에서 위험한 상황이나 각 종 사건ㆍ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긴급번호인 “122”를 이용하여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