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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독 자살기도자 112 신고 접수 1시간 만에 극적 구조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9/15 [10:07]

음독 자살기도자 112 신고 접수 1시간 만에 극적 구조

편집부 | 입력 : 2013/09/15 [10:07]

대전중부경찰서 유등지구대 (경장 박종원)은, 지난 9월 13일 대전 중구 유천동 소재 00모텔에서 자살을 기도한 윤모씨(27세)를 119위치추적 등 신속한 수색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살기도자 윤씨는 고아로 자라, 일정한 주거 없이 모텔을 떠돌아다니며 생활을 하여 오던 중 생활고와 신병을 비관, 지인인 A씨(여)에게 “더이상 세상 살기 싫다 힘들다 준비 다해놓았다”라는 말을 남기고 방안에서 수면제를 다량 복용하여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위치가 파악되지 않는 관계로 긴급히 119에 위치추적을 요청하여 이날 12:10경 중구 기지국 위치로 확인됨에 따라 유천동 일대 모텔을 대상으로 수색하던 중 자살기도자 윤씨와 다행이 전화가 연결 되어 ?약을 먹어 졸리다”라는 윤씨의 말을 듣고, 음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하던 중 00모텔 방에서 신음하며 쓰러져 있는 윤씨를 발견 119구급대 이용 대전 성모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하여 신고접수 약 1시간 여만에 자살기도자를 구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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