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임원호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9일 오전 10시 40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곳리 올빼목 앞 200m 해상에서 낚시타 파도에 휩쓸려 표류중인 허모씨(50세)를 긴급 구조 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허씨는 9일 10시 10분경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와 독곶리 사이 해상에서 작업용 슈트를 입은 채 반신 입수하여 망둥어 낚시중 파도에 휩쓸려 해상 표류하는 것을 주변 낚시객이 신고, 이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벌말출장소장에게 연락 민간자율구조선 D호(3.23톤)를 이용 긴급 구조하였고 건강상태 확인결과 이상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하였다고 전했다. 태안해경관계자는 낚시철을 맞아 안전 불감증으로 안전사고가 빈번한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해 기상변화 및 밀물과 썰물시간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제반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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