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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이용업 활성화 전문심사위원회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9/09 [06:04]

市, 이용업 활성화 전문심사위원회

편집부 | 입력 : 2013/09/09 [06:04]


[내외신문=이선호 기자] 시가 시대변화로 사라져가는 동네 이발소 살리기에 나선다. 시는 동네에 친근하게 자리 잡았던 이발소가 최근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지 못해 감소 추세에 있음에 따라 이발소의 활성화 방안으로‘아들아 아버지랑 머리 깎으러 가자’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심사단의 구성위원은 이용업소 관계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및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했다.
시는 8월말 인천시민 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이 이발소를 기피하는 원인 및 현 이발소의 문제점 그리고 이발소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을 했다.
토론 결과 이발소에 대한 폐쇄적 이미지 및 낙후된 환경에 대해 시민들의 불만이 가장 크게 나타남에 따라 이발소의 환경 및 시설개선을 유도하여 기존 이미지의 상쇄 및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키자는 의견을 모았다.
시는 9월말 이발소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시민들이 원하는 업소 환경 및 서비스 등의 평가지표를 발표하고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소의 신청을 받은 후에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머리 깎으러 갈 수 있는 우수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지역에 있는 대학과 연계해 간판글씨체, 표지판, 친근한 이미지를 함축할 수 있는 출입구 디자인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시, 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및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마인드, 기술교육, 마케팅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발소가 가지고 있던 퇴폐적, 폐쇄적 이미지에서 편안한 분위기,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가는 이발소로의 이미지 쇄신을 통해 이발소의 발전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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