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원전위기’신재생에너지로 돌파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9/09 [05:53]

‘원전위기’신재생에너지로 돌파

편집부 | 입력 : 2013/09/09 [05:53]


[내외신문=이정표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금종례)는 신재생에너지 육성과 관련해 지난 6일 오전 안산시 소재 ‘안산시민햇빛발전소’ 현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영흥화력발전소’를 방문해 태양광, 풍력, 해양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현황을 청취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산시민햇빛발전소’는 지난 5월 21일 안산 중앙도서관 옥상에 발전용량 30kw 규모의 1호기를 주민의 출자금과 후원금으로 건립되어 전국 최초로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발전소로 약 280명의 조합원이 참여하여 전기를 생산해 얻어진 수익금은 출자한 주민들에게 일부 배당되고 나머지는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해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영흥화력발전소’는 지난 2004년 7월 1호기를 준공한 이래 현재까지 총 4호기가 유연탄을 연료로 334만kw의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5호기와 6호기를 현재 건설 중에 있고, 아울러 태양광발전소, 해양소수력발전소, 풍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금종례 위원장(새, 화성2)은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됨에 따라 우리 사회에서 원자력의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원자력의 대체에너지로 태양광, 풍력, 조력 등 자연환경에 무해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관련 사업비 확보에 노력할 것이며” 특히, 햇빛발전소 건립과 관련하여 “타 시·군 시민단체 주도의 햇빛발전소 사업을 추진 중인 곳이 많고 안산시민햇빛발전소가 시범사업 성격을 띠고 출범한 만큼 잘 운영하여 타 시·군 시민단체의 표본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