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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수도권 공들이는 이유는?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9/09 [00:08]

안철수, 수도권 공들이는 이유는?

편집부 | 입력 : 2013/09/09 [00:08]


[내외신문=아시아타임즈發] 최근 쉴 틈 없이 전국을 누비고 다니고 있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수도권 방문이 잦아졌다.?


8일에도 경기도 수원을 찾아 토론회를 개최하고 수도권 민심 공략에 나섰다.

이번 수원 토론회는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지역별 세몰이와 인재영입 차원에서 이뤄졌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수원 팔달구 인계동 라마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한 뒤 지역 토론회 '경기도민과 함께 하는 100분 동행토크'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경기도의 미래와 새로운 정치의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사회를 봤다.

이번 토론회에는 안 의원을 비롯해 노무사 김기홍 씨, 김범수 고양지역사회연구소 운영위원장, 류왕현 광릉숲도시문화협의회 회장, 수질검사연구원 박미경 씨, 가평조종고 교사 박석균 씨, 안철환 텃밭보급소 대표, 유문종 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경안고 3학년 이혜연 양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안 의원의 수도권 방문이 잦아지자 정치권에서는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민심얻기를 통해 독자세력 키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의왕 모락중학교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만나 “의무교육이 꼭 필요한 것처럼 급식도 의무, 무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보편적 복지을 강조했다.

또, 안 의원은 5일 인천YWCA에서 열린 인천 토론회에서 “고인물은 썩게 마련이고 기득권층은 스스로 변화를 해나갈 수 없다”며 “한국정치의 주도세력을 바꿔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안 의원의 지역 방문은 지난 1일 부산과 5일 인천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다. 안 의원은 앞으로 지역방문 등을 통해 ‘안철수 세력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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