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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0월 재보선 내년 재보선에 기대 커"

김봉화 | 기사입력 2013/09/05 [17:22]

안철수 "10월 재보선 내년 재보선에 기대 커"

김봉화 | 입력 : 2013/09/05 [17:22]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5일 "새정치는 명예보다 국민을 위한 정치가 새로운 정치를 여는 것"이라며 다가올 10월 재보선과 내년 재보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5일 오후 인천 YWCA에서 열린 인천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안철수 의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안철수 의원이 대한민국에 빨갱이가 없다는 발언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에 안 의원은"?지난해 4월?저의 부친이 부산지역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안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한 뒷이야기를 소개하다 나온 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예전에 부모님 댁을 방문했을 때 저희 아버님 주위 분들이 (저에게) '박 시장이 빨갱이라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냐'고 사적으로 물은 적이 있다. 그 때 '제가 아는 한 박 시장은 빨갱이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이 와전 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이석기 사건에'대해 안 의원은?"이번 사태에 대해선 추호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그렇지만 이제는 사법부로 넘어갔다. 국회는 다시 국정원 개혁과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에 대한 영입 인사의 기준과 인물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안타깝게도 좋은 분이고 정치를 잘 하실 수 있는 분들이 공천을 못 받거나 기회가 없어 국민을 위해 일을 못한다는 것은 잘못된것"이라며 참신한 인물에 대해서는?같이 일을 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안 의원은 다가오는 10월 재보선과 내년 재보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다가올 재보선이 기다려 진다고 말해 재보선이 신당에 주축이 될 것을 암시했다.그는 "실력과 일할 자신이 있는데도 기회를 잡지 못해 공천에서 탈락 되는것은 정치가 후퇴 하는것"이라며 새로운 인재 영입에 대한 의사를 분명히 했다.

5일 인천 YWCA에서 열린 인천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안철수 의원이내외신문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인천을 찾은 안철수 의원은 이날 앞서 인천지역 중소 벤처 기업인과의 자리를 가졌고 벤처 산업의 중요성과 지원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벤처기업인과 IT기업인들이 고민하고 있는 경영애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안철수 의원이 평소 갖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지원에 대한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김진영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인천 벤처기업 및 IT기업의 경영상황과 관련해 “벤처기업과 IT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의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중요한 산업이다” 라면서 “그러나 이러한 벤처기업과 IT기업이 업체수로는 전체 제조업 중 10%를 차지하지만, 생산액은 6%이하를 나타내서 경영상황이 매우 열악하며, 기업의 경쟁력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 간담회 이후 인천지역 안철수 의원의 지지자 모임인 '희망정치'회원들과의 새정치 토론회를 열였다.이날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인 이학재 의원과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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