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 함께 고생한 전투경찰순경들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올 여름 유난히 무더웠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변안전관리 등을 위해 함께 고생한 속초해경 소속 전투경찰순경들을 위해 서장(총경 류춘열) 및 과장급 간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5일 행사는 생일을 맞이한 전경에 대해 케익커팅 및 축하노래로 시작해, 점심시간에는 간부급 직원과 전경 50여명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격식과 형식을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군 사고에 대한 서장의 당부사항도 이어졌다.

이 날 류서장은 “요즘 트랜드에 맞게 군 생활도 점차 변해가고 있다”며 “대화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너무 어려워 말고 찾아오길 바라며,

특히 군에 있는 동안 만큼은 몸과 마음 모두 건강히 사회 초석을 닦고 부모님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들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엔 자체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심신단련 및 전경모두가 하나가 될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한편, 속초해경은 격월로 서장-전경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으며 그 외에도 자격증 취득, 체육대회 등 다양한 사기진작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