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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결혼 심경 고백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9/05 [13:54]

이효리, 결혼 심경 고백

편집부 | 입력 : 2013/09/05 [13:54]


평범한 딸, 며느리고 싶다.

 

[내외신문=아시아타임즈發] 지난 1일 결혼한 이상순과 이효리가 결혼 후 처음으로 소감을 밝혔다.
이효리는 자신의 팬 카페 에 “결혼식 잘 했나 다들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인사 남긴다”고 말문을 열며 사진 4장을 게재했다.


그는 “비가 올까 걱정했는데 날씨도 좋고, 직접 준비하느라 우리 두 사람과 친구들이 며칠 고생했지만 그 만큼 의미 있고 즐거운 날이었다”며 “멀리서 응원해주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오후 시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지은 자신의 별장에서 이효리와 이상순은 양가 가족들과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조촐한 예식을 치렀다. 예식은 철통 보안 속에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효리는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하다 보니 서운해 하시는 분도 많아 죄송하게 됐다”며 “제 인생에 참 중요한 날인만큼 가족과 친지들께 평범한 딸이자 며느리고 싶었던 마음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9월 중순까지 제주도에서 휴식을 취한 뒤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배낭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 이효리는 연말에 있을 콘서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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