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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해양경찰 창설 60주년 기념

임원호 | 기사입력 2013/09/05 [12:00]

태안해경,해양경찰 창설 60주년 기념

임원호 | 입력 : 2013/09/05 [12:00]


-유조선 기름 유출 대비 민관 합동 방제훈련 실시-

(내외신문=임원호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장(서장 황준현)는 오는 6일 오전 10시 대산항 현대오일뱅크 4부두에서 민?관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민?관 합동방제훈련은 태안해양경찰서, 대산지방해양항만청, 해양환경관리공단 및 현대오일뱅크 등 많은 관련 업체에서 인원 약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박 15척, 오일펜스 약900m 등이 동원되어 민?관 방제세력간 팀워크를 제고하고 해역특성에 적합한 전략 및 기술 적용으로 현장 방제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훈련은 대산항으로 입항하던 유조선과 출항하던 유조선이 충돌하여 생긴 파공으로 지속성 기름 대규모 유출 상황을 가상하여 사고선 조사, 유류이적, 파공부위 봉쇄, 유출된 기름의 확산방지, 유출유 회수, 분산조치 등의 훈련이 진행되며, 대규모 해양오염발생대비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방제를 위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스네어 및 회수용 네트 등을 이용하여 훈련함으로써 특색 있는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방제훈련은 해양경찰 창설 60주년 및 해양경찰의 날(9.10)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여 바다에서 해양경찰의 주요역할을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훈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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