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발표…가계보험대출 위주
편집부 | 입력 : 2013/09/02 [21:38]
가계대출, 기업대출 2배 넘어
[내외신문=아시아타임즈發] 보험회사의 기업대출은 감소한 반면 가계대출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6월말 현재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18.3조원으로 전월대비 0.9조원(↑0.7%)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주로 보험계약대출(+0.4조원) 및 주택담보대출(+0.8조원) 증가에 힘입어 79.8조원으로 전월대비 1.3조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이 26.6조원으로 전월대비 1.1조원(↑4.1%)증가했지만 전체적으로 0.4조원(↓1.0%) 감소한 38.5조원을 기록했다. 한편 보험회사들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0.73%로 전월대비 0.02p하락했다. 이중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월대비 0.02%p하락했으며, 특히 주택담보연체율은 0.74%로 전월과 동일했다. 이밖에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45%로 전월대비 0.03%p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업대출 연체율은 1.11%로 전월대비 0.01%p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과 부동산 PF대출연체율은 각각 1.52%, 5.78% 하락했으며, 전월대비 0.09%p, 0.49%p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권의 대출채권읜 가계보험계약대출 위주로 운용되고 있어 부실화 될 가능성이 낮다”면서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이나 경기둔화 지속시 악화가능성이 있어 가계대출의 증감 및 건정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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