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재 기자]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육군 17사단 군악대가 만수여자중학교(교장 윤석진) 학생들과 어울려 신나고 재밌는 안보교육을 펼쳤다.

17사단 군악대는 지난 30일 만수여중 간부수련회가 진행 중인 곳으로 찾아가 '함께하는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재밌고 신나는 교육이 이뤄졌다.

요즘 청소년들을 위한 안보교육의 새로운 형태인 나라사랑 한마음 콘서트는 많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이루지는데, 지루할 수 있는 안보교육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니, 학생들은 즐겁고 재밌게 안보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는 강당에 모인 2, 3학년 학생들이 영상교육과 퀴즈 맞추기도 즐겁게 참여했고, 군악대의 공연이 있을 때에는 모두 한마음으로 호응했다.

3학년 권한나 학생은 “지루하리라 예상했던 안보교육을 재밌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니 내용도 잘 들어오고, 재밌고 신나는 공연처럼 느껴져서 좋았다. 또한 북한의 실상에 대해서 더욱 잘 알게 됐고, 우리 스스로가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만수여중은 이날 나라사랑 한마음 콘서트와 친환경교육, 동아리활동을 진행해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활동의 날이 되어 “그대 가슴에 태극기를 품었는가?”라는 질문에 모두가 긍정의 답을 할 수 있는 날이라며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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