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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안전합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8/28 [19:06]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안전합니다”

편집부 | 입력 : 2013/08/28 [19:06]

WHO, 올 6월 안전성 재확인 결과 안전
식약처, 안전사용 위한 포스터 및 안내문 제작·배포

[내외신문=아시아타임즈發]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유해사례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자 정부가 국민들을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에서 발생한 유해사례(이상반응)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립되지 않은 사례”라며 “현재까지 우리나라, 일본, 미국,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위해사례를 원인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판매·사용을 중단한 국가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WHO는 올해 6월 안전성을 재확인한 결과 안전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식약처는 의료전문가와 일반소비자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질병관리본부 및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안전 사용을 위한 포스터와 안내문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터와 안내문의 주요 내용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접종 효과와 대상 △접종 전·후 유의사항 △해외 안전성 정보 등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질의·응답 등이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자궁경부암,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9~26세 여성이 주요 접종 대상이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의사의 처방, 지도·감독에 따라 사용(접종)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접종 전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접종이 가능한 건강상태인지 확인하고, 백신의 효과와 유해사례(이상반응)에 대해 상의한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종 후에는 의료기관에서 약 30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알레르기 반응 등 유해사례(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드물지만 백신 접종 후 접종 부위의 통증, 가려움증, 발열 등 유해사례(이상반응)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1644-6223)에 신고하면 된다.
식약처는 국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포스터와 안내물을 전국 보건소(250여개), 보건지소(1,300여개) 및 병·의원(8,000여개)에 배포하며, 앞으로도 백신의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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