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안 검진과 개안수술비 지원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보건소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노인 안(眼) 검진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노인 안(眼) 검진은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시력향상과 실명을 예방하고 저소득층 어르신에게는 개안 수술비를 지원을 어르신과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일에는 송산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220여 명을 대상으로 송산면사무소에서 진행했다.

안 검진은 1차로 정밀 안저 검사를 실시하고 2차로 안압검사, 굴절검사, 조절검사, 각막곡률검사 등 4종을 하며, 마지막으로 백내장, 녹내장 등의 검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보건소에서는 고령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안(眼) 건강을 위해 2011년부터 노인 안(眼)검진을 실시해 그동안 563명을 대상으로 정밀 검진을 실시했으며, 57명에게 개안 수술비를 지원해 시력 회복에 도움을 줬다.

노인보건팀 담당자는 “앞으로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의를 거쳐 어르신들이 건강한 눈으로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검진 대상 마을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