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6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유엔 참전국 교향악단 평화음악회'가 26일 오후 7시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에서 평화의 메아리를 울렸다.국가보훈처, 한국전쟁기념재단, 경기도 주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6·25 전쟁 참전 21개국 음악인과 국내 정상급 음악인들의 무대로 꾸려졌다.
주최 측은 이날 음악회에 21개국 유엔 참전용사와 가족, 21개 참전국 대표단 등 300여 명을 초청했다.각국 참전용사들은 머리가 허옇게 세거나 벗어진 노병의 모습으로 이곳을 다시 찾아 지난 60년의 세월을 가늠케 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김문수 경기지사, 김태영 전 국방장관(평화음악회 추진단장), 이홍구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위원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황진하 의원, 권혁순 제3야전군사령관, 줄리안 판티노 캐나다 보훈처장관, 안네 기레떼 스트룀 에릭센 노르웨이 국방장관 등이 자리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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