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9일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간부 및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성공 프로젝트 상반기 평가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청렴성공 프로젝트'는 권익위가 추진하는 역점시책이다. 청렴도 개선의지는 높으나, 부패에 취약한 기관을 대상으로 권익위의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청렴선도기관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지난 5월 2일 권익위가 발표한 공단 반부패역량진단 결과를 토대로 공단이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청렴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익위의 상반기 평가 결과, 공단은 권익위가 제시한 29개 정책 권고사항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권익위가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간점검 의식조사 결과에서도 청렴성공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기관의 노력도와 기관 청렴도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진단됐다.

공단은 그동안 권익위의 전문적인 자문과 지원을 받아 지난 상반기 부패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단은 하반기, 평가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공단 반부패·청렴정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고객 불만 상시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책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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