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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 출범 초대 위원장 김동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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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 출범 초대 위원장 김동호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7/21 [12:06]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 출범 초대 위원장 김동호

이승재 | 입력 : 2013/07/21 [12:06]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에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민간위원 19명을 위촉했다.

문화융성위는 앞으로 정부 4대 국정기조의 하나인 문화융성을 위한 기본방향, 국가전략, 법과 제도 개선 등을 위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게 된다. 또 문화 현장과의 정책소통 창구가 되는 한편, 문화융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 역할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문화융성위는 국민 개개인의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고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제고하면서 문화를 진흥하겠다는 것을 설치 목적으로 문화융성에 관한 국가전략과 정책의 수립 시행, 그리고 범정부 민간단체 협력을 이끌어내고 국민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 등에 대한 대통령의 자문을 주요 기능으로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초대 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적 영화제로 키우면서 우리나라 영화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했으며 현재는 단국대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문화부 차관과 영화진흥공사 사장, 예술의전당 사장, 공연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영화 산업을 비롯해 문화현장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견문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사로 꼽힌다.

이 밖의 민간위원으로 인문정신문화의 가치를 재조명 하고 전통 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 활용하기 위해서 김광억 연세대 석좌교수, 최준식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이사장, 피터 바톨로뮤?영국왕립아시아학회 이사?등이 위촉됐다.

이 수석은 “특히 미국 국적인 피터 바톨로뮤 위원은 1969년에 강릉 선교장 거주를 시작으로 45년동안 한결같이 한옥사랑을 실천한 ‘한옥 지킴이’로서 한옥의 세계화를 위해 조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문화예술의 창조력 제고와 국민들의 창의성 배양 및 문화예술 향유 확대 등을 위해서 김영주 토지문학관 대표, 권지예 작가, 전용일 국민대 금속공예과 교수, 유진상 계원 디자인예술대학 교수,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 연극 배우 박정자 씨,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씨,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성녀 씨 등도 위원으로 위촉됐다.

아울러 한류 지속 성장과 문화산업의 융복합 등을 위해서 송승환 성신여대 문화예술대학장,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양민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비롯해 영화배우 안성기 씨,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로 알려진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 야생화 전문가인 이택주 한택식물원 원장 등을 위촉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5일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문화융성 실현과 문화적 가치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1차 회의를 주재한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4월 24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간담회에서 “문화융성시대를 열려면 무엇보다 문화예술, 한류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으면서 그들이 추구하고 역량을 발휘하고 싶어 하는 부분을 열어줘야 한다”며 “가칭 문화융성위를 만들어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이들을 뒷받침 하거나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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