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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예인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7/11 [18:39]

태안해경,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예인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3/07/11 [18:39]


(내외뉴스/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1일 오전 스크류가 탈락되어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S호(2.5톤, 승선원 5명)를 안전지대까지 무사히 예인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S호 선장 차모씨(남, 49세) 등 5명은 11일 새벽 5시 30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신야리 황포항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출항하여 오전 7시 38분께 신야리 외도 앞 약 1km 해상에서 낚시를 하다 선체가 외도 갯바위에 근접하자 이를 막기 위해 급히 후진하던 중 S호의 스크류가 탈락되어 운항이 불가능하다며 태안해경에 신고, 이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즉시 민간자율구조선을 수배하여 안면파출소 경찰관과 함께 민간자율구조선 A호(7.93톤)를 이용해 표류 레저보트 S호를 방포항까지 무사히 예인하였다.

해경관계자는 승선원의 건강상태 등 이상 없음을 확인 후 “항해나 조업 중 안전수칙을 소홀히 할 경우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출항시 구명조끼를 필히 착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항상 주변을 확인하고 모든 장비를 수시로 점검하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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