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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과 남산일대 거리축제로, SICAF2013 재도약

고영제 | 기사입력 2013/07/11 [02:33]

명동과 남산일대 거리축제로, SICAF2013 재도약

고영제 | 입력 : 2013/07/11 [02:33]


'SICAF2013' 기자 간담회가 7월 10일 오전 남산 문학의 집 서울에서 개최됐다.

손기환 집행위원장은 "명동과 남산 일대를 만화의 거리로 조성하는데, 도시의 환경을 활용하고 지역 주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 김종옥 사무국장은 "한국관광공사 및 하나투어와 제휴해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SICAF2013'은 ▲만화·애니메이션 전시 ▲SICAF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SPP, Seoul Promotion Plan) 3개 부문에서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서울예술대학교 동랑예술센터, 문학의 집, 명동과 남산에 걸쳐 새로이 조성된 '만화의 거리' 등지에서 열리는 전시 프로그램은 윤승운 특별전, 캐나다 NFB 초청전, 교토애니메이션 초청전을 비롯, 작가들이 직접 준비한 작가참여전, 인기 웹툰 '미생' 탐독전, 추억의 만화와 국내 신작 애니메이션이 준비되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이벤트와 퍼포먼스 등도 거리 곳곳에서 열린다.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로 각광 받아온 SICAF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는, 개막작 (스페인, 감독 페르난도 코르티조)로 시작해 33개국의 300여편의 다양하고 우수한 작품이 CGV명동역과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상영된다.

올해는 공식경쟁부문에 신설된 [SICAF키즈]의 작품들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선보이며, 특별경쟁부문으로 [SICAF 초이스]와 [아시아의 빛]이 기획되어 창조성과 다양성이 두드러진 작품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지난 10년 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아시아의 핵심 콘텐츠 마켓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SPP는 페스티벌 첫 날인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밀레니엄 힐튼호텔(남산)에서 열린다. 이번 SPP는, 프로젝트 컴피티션, 컨퍼런스, 1:1 비즈매칭 등의 알찬 프로그램들로 우수한 프로젝트와 콘텐츠 및 크리에이터들이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www.sica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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