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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싱가포르 선진 항만시설 벤치마킹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6/26 [13:20]

당진시, 싱가포르 선진 항만시설 벤치마킹

강봉조 | 입력 : 2013/06/26 [13:20]


- 당진의 풍부한 철강자원과 연계한 당진항 발전 방안 마련 -

당진시 이철환 시장은 날로 커져가는 당진항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선진 항만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싱가포르의 항만청을 지난 25일 방문했다.

 

싱가포르 항은 세계 제일의 컨테이너 환적 허브항만으로 123개 국가 600여 항만과 해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정부가 해운·항만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대대적인 항만시설사용료를 인하하는 정책을 펼치면서 물동량이 크게 증가해 싱가포르 항만청에 따르면 연평균 4.4%의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를 보이는 선진 항만시설이다.

당진시는 영토가 좁고 부존자원이 부족해 자체 화물을 확보할 수 없었던 싱가포르가 아시아와 여타 지역을 연결하는 환적화물 중심 항만의 전략을 채택해 성공한 것을 벤치마킹해, 당진의 풍부한 철강자원과 연계한 당진항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철환 시장은 26일에는 싱가포르 도시재개발 기관(URA)을 방문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도시계획을 등을 시찰하고 럭셔리 주거지역인 센토사코브와 한국 쌍용기업이 건설한 호텔·복합쇼핑몰인 MBS 등을 견학해 당진시 도시계획과 건축시설에 적용할 자료를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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