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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조피볼락 180만여 마리 방류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6/25 [11:19]

당진시, 조피볼락 180만여 마리 방류

강봉조 | 입력 : 2013/06/25 [11:19]


당진시는 지난 24~25일 양일에 걸쳐 조피볼락 치어 180만 마리(예산 2억 4천만 원)를 방류했다.

 

이번에 석문면 난지도리, 장고항리, 송산면 가곡리 해역에 방류한 조피볼락 종묘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를 거친 전장 6㎝급으로 방류 3년 후에는 약 30㎝까지 성장해 지역 어업인의 직·간접적인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승하 농수산유통과장은 “이번 종묘방류 행사를 통해 어업인들에게 수산자원 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자연생태계 보전에도 다 같이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며 “조피볼락 방류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피볼락은 흔히 우럭으로 더 잘 알려져 친숙한 어종으로 한국 전체 연안과 일본, 중국 등에 서식하며 4~5월 중 새끼를 산출하는 난태성 어류며, 생태적으로 회유범위가 넓지 않아 연안 자원 조성용 방류어종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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