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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U 상트롱 사무총장 광주 방문

김영지 | 기사입력 2009/09/15 [18:36]

FISU 상트롱 사무총장 광주 방문

김영지 | 입력 : 2009/09/15 [18:36]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사무총장 에릭 상트롱이 오는 17일 광주를 방문한다.


광주시는 “에릭 상트롱 FISU사무총장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도시 선정 이후 업무절차를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FISU 협력 사항과 준비절차, 광주가 제시한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에릭 상트롱 사무총장은 16일 입국해 서울에서 김윤석 경제부시장과 패트릭 낼리, 스포츠마케팅사인 덴츠(Dentsu), IB스포츠 관계자와 만나 경기운영시스템과 FISU-유네스코 프로그램 등 협력프로그램에 대해 협의한다.


패트릭 낼리와 세계적인 스포츠마케팅 그룹인 덴츠, 한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마케팅사인 IB스포츠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패트릭 낼리는 1970년대 FIFA월드컵, 데이비드컵 테니스 등 메이저 스포츠이벤트에 기업 스폰서를 도입해 스포츠 마케팅의 창시자로 불리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이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하게 될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김종량 위원장(한양대 총장)을 만나 업무추진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17~18일에는 광주를 방문, 17일에는 오후2시 전남대 용봉문화관에서 ‘Management of a Major Sports Event’를 주제로 강의한다.


에릭 상트롱 사무총장은 지난 1985년 FISU에 입사한 이래 24년간 국제 스포츠계의 중심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로 모교인 브뤼셀 자유대학에서 스포츠 이벤트 매니지먼트를 강의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오랜 기간 국제 스포츠기구에 몸담아온 스포츠경영 전문가로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운영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오후5시부터는 광주영어방송에도 출연해 U대회와 스포츠에 대해 인터뷰하며, 18일에는 광주시청에서 박광태 시장을 예방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FISU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개최도시 결정이후 처음으로 대회 준비사항과 절차를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며 “국제스포츠 협력 관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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