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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 범죄 꼼짝마” 대전지방경찰청 누리캅스’70명 위촉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6/06 [07:42]

“ 사이버 범죄 꼼짝마” 대전지방경찰청 누리캅스’70명 위촉

정해성 | 입력 : 2013/06/06 [07:42]


누리꾼들이 음란물 등 인터넷상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에 발 벗고 나선다.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예방활동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민?경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누리캅스’ 70명에 대한 위촉식을 5일 가졌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누리캅스’는 대전권 6개 대학의 경찰 관련학과 학생들 위주로 선발되었으며, 이는 경찰 활동에 관심이 있고, 경찰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 위주로 위촉하였다.


최근 아동 포르노 등 인터넷상 음란물의 폐해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경찰에서는 지난 3월 1일부터~10월 31일간 인터넷 음란물 집중 단속을 시행 중에 있으며, 또한 인터넷을 통해 자살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서로 모여 자살을 시도하는 사례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으나 경찰 인력만으로는 불법?유해 정보의 근절에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자정 노력과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누리캅스’의 주요 모니터링 대상은 ?웹하드?P2P 사이트 등을 통해 유포되는 아동 포르노 등 음란물과   동반 자살자를 모집하거나 독극물 판매 등 자살 방법을 담은 자살 유해정보,   인터넷 도박 등 사행심 조장으로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사이트 등이다.


누리꾼들의 신고는 누리캅스 홈페이지인 ‘nuricops.org’를 통해 이루어지게 되며, 신고된 불법?유해정보에 대해서는 그 심각성에 따라 ?경찰의 수사 또는 ?방통위나 인터넷 포털업체의 삭제?차단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대전지방경찰청은 경찰의 독자적인 노력만으로는 불법?유해정보의 근절에 한계가 있는 만큼, 각 누리캅스에 대한 전담 수사관을 배정하는 등 누리캅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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