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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24 [07:47]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이승재 | 입력 : 2013/05/24 [07:47]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와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가 공동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25일까지 3일간, 국내 청소년관련 기관 및 시설, 단체들이 총출동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박람회 첫날인 23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희망 특강, 정책토론회 등이 펼쳐지며 청소년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한 고민은 물론, 꿈을 전하는 희망의 장으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해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건강한 청소년, 함께하는 열린 세상!’을 주제로, ‘창조, 진로, 환경, 문화, 건강’ 등 5개 테마의 체험관 내에 청소년 시설?단체 등 150개 기관의 250여 개 부스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참여·체험활동 프로그램과 정보가 제공된다.
우선, 창의적 체험을 통한 청소년의 능력 개발 및 인식 개선 콘텐츠로 구성된 ‘테마1, 창조마당’에서는 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 관련 퀴즈 타임, 한반도 통일 쿠기 만들기 등 ‘우리는 자랑스러운 한반도 통일세대’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그 밖에 컴퓨터 비행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장비를 통해 비행 및 착륙 조종법을 익힐 수 있는 간접적인 직업체험과, 거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갖게 하는 등 다양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설정을 위한 정보의 장으로 마련된 ‘테마2, 진로마당’도 다양한 직업체험 및 멘토링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진로마당 부스에서는 서울대 진로봉사 동아리 ‘드림컨설턴트’가 청소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직업선호도 검사, 미래 이력서 작성 컨설팅은 물론, 청소년들의 꿈 찾기, 가치관 형성, 동기부여 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 실천을 통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청소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테마3, 환경마당’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전시 및 자가발전 자전거, 태양열 조리기, 태양광 미니카 경주대회 등을 통해 에너지 체험활동이 가능하며, 에너지절약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문화 강연 및 멘토 특강들이 펼쳐질 ‘테마4, 문화마당’에서는 장애를 딛고 도전과 성취를 이뤄낸 강원래씨가 ‘청소년을 위한 희망 특강’에 나서며,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는 가수 션이 ‘우리가족 행복 나들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또,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마련된 ‘테마5, 건강마당’에서는 ‘청소년 미니 올림픽’과 같은 다양한 놀이문화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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