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김수현)은 23일 전남 신안군 암태면 당사도에서 서해청 사랑누리봉사단과 사회봉사단체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서해지방해양경찰 직원뿐만 아니라 동신대 한방병원, 전남문화예술재단, KT IT서포터즈, 한국전력신안지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전남서부지부, 현대미용학원 등에서 50명의 봉사인원을 구성하여 평소 섬 주민들이 접할 수 없었던 마술 및 난타, 무용 등 국악을 공연하고 한방진료, 전기?보일러점검, 이미용봉사, 영정사진 촬영, 중화요리(수타면) 제공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무료법률상담 및 해안가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당사분교 초등학생(5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 사용하기 설명 및 에니매이션 영화를 상영했다.

해양경찰은 해양주권수호의 전통을 지켜온 창설 6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넓히고 문화혜택을 나눔과 동시에 도서지역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평소 해양경찰에 대한 든든한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리는 의미로 이와 같은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낙도민 대상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감사를 표현하기 위하여 기타동호회 한울림 연주 봉사와 매월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