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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EEZ침범 무허가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5/23 [11:15]

태안해경, EEZ침범 무허가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강봉조 | 입력 : 2013/05/23 [11:15]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23일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남서방 약 49마일(EEZ 내측 4마일) 해상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 무허가 조업 중인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어선은 무허가 쌍타망어선(약40톤, 승선원 4명)으로 중국 산동성 영성시 석도진항에서 출항하여, 22일 오후 5시경 EEZ 내측인 서격렬비열도 남서방 약 49마일 해상에서 불법 어업을 하다 경비함정에 발견 나포되었다고 말했다.


해경은 나포한 중국어선을 23일 오전 7시 40분경 신진도항으로 압송한 가운데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선장 등을 상대로 불법행위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관련법에 의거 처벌할 방침이다.


태안해경관계자는 지금까지 중국어선 7척 나포, 담보금 3억 8천만원을 부과하였고 우리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더욱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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