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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PM2.5 측정소, 도심지역 5곳 설치·운영 중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23 [07:28]

초미세먼지 PM2.5 측정소, 도심지역 5곳 설치·운영 중

이승재 | 입력 : 2013/05/23 [07:28]


환경부는 22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도심지역 5곳에 초미세먼지 PM2.5 측정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1일 KBS1의 ‘시사기획 창’이 “초미세먼지 PM2.5의 수도권 집중측정소가 북한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어 도심의 대기질과는 차이를 보이며 연속측정방법 공식 매뉴얼이 없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환경부는 2015년 환경기준 적용에 앞서 2012년 대기오염공정시험방법에 중량법을 고시하고, 자동측정기 활용을 위한 연속측정방법 마련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수도권 집중측정소 입지 적정성과 관련해 “PM2.5 측정소 중 하나인 수도권 측정소(서울 은평구 불광동)는 도로변에서 200m 가량 떨어진 주택지역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북한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서울 도심지역의 경우 구의동(광진구) 측정소를 지난해 설치해 운영 중이다.

환경부는 PM2.5 측정소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 대기질은 전체 측정망 자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분석결과에 따르면 불광동 측정소의 자료는 서울 도심지역 미세먼지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년간의 농도는 서울지역 전체평균치와 유사한 수준 및 변동경향을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PM10/PM2.5 시범예보를 거쳐 내년부터 차질 없이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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