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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안심하고 아이 맡길수 있게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22 [08:04]

어린이집, 안심하고 아이 맡길수 있게

이승재 | 입력 : 2013/05/22 [08:04]


최근 부산 공립 어린이집에서 여교사가 아동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고 경기도 안산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가 원생들을 체벌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고발조치되는 등?잇따른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5월 초 발표한 ‘최근 5년간 어린이 집?아동학대 현황’에?따르면 지난해 어린이집 아동학대는 총 135건이 발생했다. 2008년 61건이었던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건수는 매년 증가하며 평균 104건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부산 공립 어린이집에서 여교사가 아동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고 경기도 안산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가 원생들을 체벌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고발조치되는 등?잇따른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5월 초 발표한 ‘최근 5년간 어린이 집?아동학대 현황’에?따르면 지난해 어린이집 아동학대는 총 135건이 발생했다. 2008년 61건이었던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건수는 매년 증가하며 평균 104건이 발생하고 있다.

보육 교직원에 대한 인성교육 및?근로여건 개선

이와 함께 복지부는 보육 교직원의 인성 교육 체계와 처우, 근로여건도 손질한다. 보육 교직원이 스트레스나 분노를 관리하고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중 별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에 들어가며 중장기적으로는 보육 교직원 양성 체계를 개편해 자격 기준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근무환경 개선비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보육 교직원의 임금 수준도 평가인증 결과와 연동해 인상을 유도한다. 보육정보센터를 통해 지원하는 대체 교사 인력을 늘리고, 보육 교직원의 법정 연가를 보장하는 등의 업무부담 경감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발생시 보육 교직원은 의무적으로 해당 사실을 신고해야 하며 미신고 또는 거짓 신고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동학대 방지대책을 차질없이 추진, 보육서비스의 질이 개선돼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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