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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 "安 신당창당 한다고 한 적 없다"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22 [07:40]

송호창 "安 신당창당 한다고 한 적 없다"

이승재 | 입력 : 2013/05/22 [07:40]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21일 안철수 신당과 관련, "신당창당을 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송호창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금 당을 한다, 조직을 어떻게 만든다라고 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게 말씀을 하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훌륭한 자원과 훌륭한 인재들이 없다면 훌륭한 집을 지을 수 없는 것"이라며 "공익에 헌신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먼저 준비되고 또 기존 사람들도 바뀌어야지만 이후에 정치개혁이라고 하는 과제도 실현가능한 것이 아니냐 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재영입 문제와 관련, "당적이나 기성정치권이나 새로운 분들, 그런 이야기를 구분해서까지 이야기 할 수는 없다"면서도 "국민들이 지금 전반적으로 원하는 것은 전면적인 구조개혁과 개편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뜻을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세력이 기존 정치권과 다른 점에 대해 "보수, 진보 또는 여권, 야권의 편 가르기 식의 싸움이 아니라 정말 국민들의 삶을 펴 줄 수 있는, 삶을 해결하는 정치를 해 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이라며 "그런 점에서 안 의원이나 저희들이 갖고 있는 어떤 정책과 비전이 일단 기성정치권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특히 "무엇보다도 가장 근본적인 것은 말의 성찬이 아니라 실제로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그런 굳은 의지와 공익을 위해서 스스로를 희생하는 헌신하는 태도를 갖느냐 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닌가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 의원의 이념과 가치에 대해서는 "안 의원도 보수 또는 진보 또는 어느 한 편의 입장에 서기 위해서 정치를 시작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때까지 편 가르기로 대립하고 갈등하는 정치를 청산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어느 한 쪽으로 규정하고 색깔을 입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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