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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임 원내대표단, 첫 회의서 각오 밝혀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22 [07:39]

민주 신임 원내대표단, 첫 회의서 각오 밝혀

이승재 | 입력 : 2013/05/22 [07:39]


민주당 원내대표단이 21일 대표단 구성 후 첫 회의를 열고 1년 임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오늘은 5월21일이다. 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단의 첫번째 공식회의를 둘이 합해 하나가 되는 부부의 날에 시작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첫 회의의 의미를 되새겼다.
장병완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정당, 문제해결을 통해 신뢰받는 정책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군기 안보담당 부대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가 지금 상당히 위중하다. 이런 때에 안보분야의 원내부대표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이 막중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하나 청년담당 부대표는 "6월임시회는 정말 중요하다. 새 원내대표가 국민들과 함께하는 제대로 된 야당정치를 보여주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좌현 의원담당 부대표는 "1기 대표단에 참여했었는데 2기 대표단의 일원으로 또 참여하게 됐다. 1기 때보다 더 열심히 해서 민주당 모든 의원들의 힘과 역량을 총결집, 소기의 성과를 내고 훌륭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호준 의원담당 부대표도 "정무위원으로서 올 6월국회에서 일감 몰아주기, 부당내부거래, 불공정 대규모유통업체의 횡포, 대기업 밀어내기 등 여러 경제민주화 법안들을 잘 심의하겠다. 본회의에 올라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기획담당 부대표는 "민주당이 참으로 엄중한 시기에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민주당이 잃어버린 국민 신뢰와 기대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현 기획담당 부대표도 "스마트하고 유능한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익 대외협력담당 부대표는 "사회적 약자, 우리가 흔히 '을'이라 말하는 분들이 그야말로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게 하는 민주당이 되는 데 정책적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익표 공보담당 부대표는 "새로운 민주당은 과학적인 정당, 전략적인 정당, 그리고 미래를 책임지는 정당이 되도록 만들겠다. 민주당이 말보다 실천으로, 공약이 아닌 결과와 실적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품격 있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언주 공보담당 부대표도 "벼랑 끝 자살이 속출할 정도로 국민들의 삶이 고통스럽다. 단순 문제제기와 공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책임 있는 정당으로 민주당이 거듭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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