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사의를 표명한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후임 공모접수가 최근 마감, 총 9명이 공모했다. 9명중 3명은 구 환경관리공단(현재 한국환경공단)출신이며, 나머지 6명은 지난 18대 새누리당 대선 캠프 등에서 선거활동을 해 온 정치권 인물로 알려졌다. 당초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문정호 전 환경부 차관 등이 신임 이사장으로 강력히 거론됐지만 결국 공모에 참여하지 않게됨에 따라 사실상 낙하산 인사가 기관장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구 환경관리공단 출신인사로는 양용은 전 이사장, 이택관 전 감사, 전용호 사업이사로 확인됐다. 환경공단 사장 추천위는 9명 중 압축을 통해 면접심사 등을 거쳐 내달 중순경 신임 이사장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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