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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태국, 글로벌행보는 계속된다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21 [05:36]

韓-태국, 글로벌행보는 계속된다

이승재 | 입력 : 2013/05/21 [05:36]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사장은 지난 14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 물 포럼에 참석해 각국 정부관계자 및 물산업 전문가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2014 ICID 광주총회 홍보와 함께 수자원 및 관개분야 국제 기술협력 증진 등 글로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등 총 13개국이 참여한 이번 물 포럼에서 박 사장은 식량생산 및 환경보존을 위한 우리나라 물관리 비전과 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오는 2014년 9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22회 ICID(국제관개배수위원회) 총회에 대한 각국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박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러윗콧 코와타나 태국 왕립관개청 청장 등 태국정부 및 물관련 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한-태국 간 수자원 및 관개분야 기술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월 체결한 양 기관간 합의의사록(ROD)의 이행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사장은 이날 면담에서“농어촌공사가 태국의 물관리 및 농업농촌개발 기술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하며, 태국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였다.
한편, 박 사장은 한국의 물관련 공공기관과 건설사가 참여하고 있는 통합물관리사업 입찰진행상황에 점검하고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한국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에서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농업협력부 및 왕립관개청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
?농어촌공사와 태국왕립관개청은 지난 3월 합의의사록에 따라 태국 수자원 관측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사 물관리 IT기술 이전 및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시범사업 실시합의문을 체결한 바 있다.
?농어촌공사는 오는 6월 한-태국 물관리 기술관련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11월에는 태국에서 개최되는 제10차 INWEPF(논농업지역에서의 물·생태계 국제 네트워크) 운영위원회에도 참석하는 등 양국 간 협력강화를 위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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