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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16 [05:07]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이승재 | 입력 : 2013/05/16 [05:07]


지난 4월 18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 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급성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어서 전파되며 증상이 발현될 경우 사망률이 높고, 회복 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이 높은 질병이다.
이에 시 보건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예방수칙 등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모기유충 및 모기의 주서식지인 물웅덩이, 풀숲 등에 방역소독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4월부터 10월까지는 가정 내에서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며,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가 진 무렵 저녁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긴 팔, 긴 바지 옷 착용 등) 해야 한다.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추가접종률이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하여 만 6세와 만 12세 추가접종이 중요하며 접종은 보건소 및 의료기관 방문하면 무료접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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