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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해변 개장 전 연안해역 특별 안전관리 실시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5/14 [17:46]

속초해경, 해변 개장 전 연안해역 특별 안전관리 실시

강봉조 | 입력 : 2013/05/14 [17:46]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최근 봄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동해안을 찾는 물놀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해변 조기 안전 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은 석가탄신일인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황금 연휴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속초, 낙산 해변 일대에 수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각 해변 연안 구조정 배치는 물론 해안가 순찰 강화를 통해 혹시 모를 긴급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해변 안전관리를 위한 모든 일정을 기존보다 2주 가량 앞당겨 6월 중순까지 해변 안전관리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매년 7월 중순경 개장돼오던 여름 해변 이전이라도 기상여건 및 해변 물놀이객 수요에 맞추어 실시간 안전관리 활동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속초해경 해상안전과장(경정 신주철)은 “지난해에는 해변 개장 전인 6월, 친구들과 물놀이를 즐기던 대학생 2명이 바다에 빠져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해변개장 전에는 상주하는 안전관리요원이 없는 만큼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께서는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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