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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대산항 앞바다에서 대규모 해양오염방제훈련 실시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5/13 [18:21]

태안해경, 대산항 앞바다에서 대규모 해양오염방제훈련 실시

강봉조 | 입력 : 2013/05/13 [18:21]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15일 서산시 대산항 앞바다에서 대규모 해양오염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방제훈련은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름이 유출된 가상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훈련으로 방제역량을 강화하고,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을 만들기 위하여 실시하게 되었으며, 23개 기관 및 단?업체에서 335명, 선박 31척 등이 참가하여 사고선박에서 발생한 익수자 인명구조와 해양오염방제를 위한 오일펜스 포위전장, 유류이적 등 다양한 훈련을 전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양오염방제훈련을 실시하는 서산시 대산항은 정유사와,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유조선의 입출항이 빈번하여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지난 2007년에는 인근해역에서 허베이 스피리트호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한 장소이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해양오염방제훈련을 통하여 민관 방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양오염사고를 처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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