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건소는 16일 군내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인 요양시설 3개소의 감염관리담당자 및 업무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다발유행(멀티데믹) 대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내에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요양시설인 남해요양원과 화방동산, 창선노인전문요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해군보건소의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관리 전담 공무원이 요양시설 집단감염의 조기 차단, 시설 내 확진자 발생 시 초동대응 방안, 코로나19 감염관리 원칙, 종사자 및 입소자 관리 방법, 환경․기구관리 및 확진자 발생 시 구역 설정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상반기 각 시설별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산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확산 재발 방지 대책을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한 요양시설 관계자는 “이번 감염관리교육으로 시설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확산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보건소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코로나19 멀티데믹에 대비하여 하루 세 번(한 번에 10분이상) 주기적 환기,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또한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