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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17일 해양구조협회 ‘전북․충남남부지부’ 출범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4/15 [18:37]

군산해경, 17일 해양구조협회 ‘전북․충남남부지부’ 출범

정해성 | 입력 : 2013/04/15 [18:37]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전북?충남남부지부가 17일 출범했다.

15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해양경찰청의 법정 허가단체인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충남남부지부 창립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진 국회의원(민주통합당)과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 기관?단체장, 지부 임원진, 구조협회 회원, 해양?수산관련 업체 등 에서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지부장과 각 지역대장 임명장 수여와 지부기 전달, 지부장 취임사, 환영사, 축사, 제막식, 다과회 순으로 이어진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충남남부지부장에는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이, 부지부장에 김상겸 석도국제훼리 대표이사, 감사에 두완수 변호사, 그리고 고병수 웨스턴마린 대표 등 12명을 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산 구조대장에 안길필, 부안 구조대장에 김기현, 정읍 구조대장에 문현민, 군산 구난대장에 김종승, 부안 구난대장에 서인석, 서천 구난대장에 이 희 씨 등 각 지역 구조?구난대장도 임명하게 된다.


전북?충남남부지부는 군산해경 청사 5층에 둥지를 틀고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의식고취를 위한 대국민 교육?홍보를 비롯해 민간자율봉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국가 지원체계 확립, 해상 수색구조?구난 기술 연구?개발 및 보급, 국내 구난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 및 전문화 등에 앞장서게 된다.


또, 해양안전과 인명구조, 구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훈련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양구조협회 전북?충남남부지부 설립으로 우리 지역의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과 선진화된 구난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며 “해상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과 구조협회는 열심히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지난 1월 23일 인천에서 창립식을 갖고 전국 16개 지부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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