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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정선기념관에서 특별전람회를 ~

김유신 | 기사입력 2013/03/17 [07:56]

겸재정선기념관에서 특별전람회를 ~

김유신 | 입력 : 2013/03/17 [07:56]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양천향교(전교 정규승) 주최로 3월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2개월간 겸재정선기념관 3층에서 ‘한국 고대사 특강 및 선사 고대 유물 특별전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서 구민을 대상으로 한국 고대사 특강 및 유물전을 개최해 주민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학습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개인소장가인 박주식씨가 보유하고 있는 청동기시대의 국보급 구리거울인 의자손수대경, 쌍록채색 장경호, 청옥 진묘수, 투구영의주, 갈지(之)자 7단 빗살무늬쌍이호, 별도끼 등 박물관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유물이 대량 전시된다.


또 임효재 서울대 명예교수, 송호정 한국교원대 교수, 서영대 인하대 교수 등이 특강 강사로 출연해 한국 선사시대 우리 역사가 세계 역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의미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설명해준다.

활비비 불 피우기, 갈판 도토리 가루 만들기 등 선사시대 선인들이 살아왔던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양천향교 관계자는 “중국의 동북공정 등으로 우리 역사의 정체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우리 것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박물관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역사 유물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우리 역사와 위상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체육과 (☎2600-6154)로 하면 된다.

내외신문 김유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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