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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신학기초 학교주변 안전 확보 종합대책 추진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3/05 [21:52]

경북경찰청, 신학기초 학교주변 안전 확보 종합대책 추진

정해성 | 입력 : 2013/03/05 [21:52]
학교주변 아동안전 확보 및 학교폭력 근절에 나서

경북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조희현)에서는, 3월 개학을 맞아 학교폭력과 교통사고 등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학교주변 안전확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 반경 200m 이내와 학원가 밀집지역을 학생안전지역으로 지정하여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학생 안전 확보에 전 경찰의 역량을 집중함은 물론, 아동안전지킴이ㆍ자율방범대ㆍ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가 동참할 예정이며, 특히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 4일부터 49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동안전을 위해, 등하교 시간대 학교 외곽에 지역경찰 및 경찰관 기동대 등 정복을 착용한 경찰관을 집중배치하고, 같은 시간대에 배치되는 각 학교 녹색어머니회원 등과 유기적인 활동으로 상호간 공감대 확보에 나선다.


음주ㆍ흡연 등 비행청소년 계도를 위해 공원ㆍ골목길 등 비행청소년 운집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학원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을 병행하고 바바리맨ㆍ성추행범 등 불안요소 제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주변 주요 통학로상 아동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하교시간대 경찰관을 집중배치하여 교통관리를 강화하는 등 교통안전대책을 시행한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폭력 서클이 새로 결성되기 쉬운 신학기초에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조기 완료하여 분위기를 제압하고, 학부모 설명회시 학교전담경찰관이 적극 참여, 학교전담경찰관ㆍ교사ㆍ학부모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PC방, 당구장, 오락실 등에서 은밀히 자행되는 학생간 갈취행위 등 단속을 강화하고 사이버상 왕따나 폭력을 조장하는 불량카페 단속에도 나서는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학교 주변의 불량식품ㆍ유해물건 판매 업소를 일제 점검하고사행성게임기 및 성인용품 뽑기 기계 단속을 추진한다.


음란ㆍ사행성 전단지 배포자 및 의뢰ㆍ인쇄업자까지 끝까지 추적 단속할 예정이며 학교 주변에 방치된 전단지는 자치단체와 협조하여 즉시 수거하는 등 조치에 나선다.


가출 및 비행청소년이 운집 가능한 빈집ㆍ폐가에 대한 수색 빈도도 높일 계획이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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