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지난 2월 7일 16포병부대를 찾아 100여명의 병사들에게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한해 우리나라 만5천5백여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인구 10만명당 자살률(86군 조사)이 화천군은 2011년 40.9%로 발표되었다.

2010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86군)이 62%였던것에 비하면 21.1%나 감소한 것이다.

이는 2012년 9월부터 자살예방의 사업을 시도하여 노인회 방문 자살예방교육, 자살상담 47명, 노인회 협동 자살예방 가두캠페인 주민홍보, 자살예방 홍보리플렛 배포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판단되며, 보건의료원에서는 자살 없는 행복한 화천군을 만들기 위하여 2013년부터 군부대 및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자살예방교육 및 상담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천군보건의료원 자살예방교육 강사(김한솔)는 “자살예방 교육은 자살의 유형, 자살에 대한 위험징후, 우울한 동료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 등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주변의 작은 관심이 사랑하는 친구, 자녀, 부모의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보건의료원에서는 자살예방교육을 원하는 군부대나 초?중?고교,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우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을 원하는 단체에서는 보건의료원 지역보건담당(☏440-281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