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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해상치안 위해 ‘명절’ 잊은 해양경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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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해상치안 위해 ‘명절’ 잊은 해양경찰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2/07 [22:12]

평온한 해상치안 위해 ‘명절’ 잊은 해양경찰

정해성 | 입력 : 2013/02/07 [22:12]


군산해경, 설 연휴 해상치안 종합대책 돌입


설 연휴를 앞두고 해경이 안전하고 평온한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고 시행에 들어갔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설 연휴기간 중 발생하기 쉬운 사건ㆍ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민생범죄 등을 차단해 안심하고 고향에 방문할 수 있도록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해상경계 근무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평온한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해경은 올 설 연휴 기간 동안 도서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전년 1천450명 보다 200% 증가한 2천900명으로 예상하고, 8일부터 12일까지 특별수송 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산지역 여객 수송계획은 군산항과 격포항을 기점으로 5개항로 7척의 여객선이 110회 운항할 계획이며, 추가로 항로 증선이나 여객선 증회 운항은 계획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설 연휴기간 동안 해상치안 경계근무를 한층 강화하고 각급 지휘관 등은 1시간 내로 상황근무가 가능한 위치에 대기토록 했고, 모든 경비함정과 항공기, 122 구조대 등은 24시간 비상출동태세를 확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 밖에 가족 단위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순찰정과 연안 구조정 등의 순찰 횟수를 늘리는 한편, 연휴기간 동안 장기 정박 어선을 대상으로 주요 장비를 절취하는 절도사범이나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일부 선원들이 선상에서 상호 폭행하는 주요 범죄에 대해서도 전담반을 편성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군산해경 박경래 경비구난과장은 “설 명절 도서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며 “들뜬 사회분위기를 틈탄 각종 해상범죄가 고개를 들고 있어 강력한 단속을 통해 이를 예방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상치안활동에 모든 경력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이번 설 명절기간 동안 관할 해역에 경비함정 6척을 배치하고 치안현장 안전관리 등 소속 직원의 70% 이상이 안전하고 평온한 해상을 위해 명절을 잊은 채 근무에 임할 방침이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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