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경찰서는 지난 2월 6일 특별방범활동 기간 검문검색을 하던 중에 암 투병중인 도성치안센터 김진태 경사가 중요범인을 검거한 투혼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어 화제다.

이는 성주경찰서 도성치안센터에 근무하는 김진태 경사가 2년전 신장암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던 중 또 다시 폐로 전이되어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15:18경 성주에서 대구로 운행중인 9x소2xxx호 차량을 정지시켜 불심검문 중, 운전자와 탑승자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직감하고 수배조회를 한 바, 탑승자 배모씨(38세)는 강도상해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수배중인 자였고, 운전자 박모씨(28세)는 폭행 등 3건으로 수배되어 있는 2명의 중요범인을 검거하여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