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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순성면 심상진 씨, 7년째 이웃사랑 실천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1/24 [12:32]

당진시, 순성면 심상진 씨, 7년째 이웃사랑 실천

강봉조 | 입력 : 2013/01/24 [12:32]


당진시 순성면 봉소리에 거주하는 심상진(74세) 씨가 22일 순성면을 방문해 시가 480만 원 상당의 쌀 20㎏ 100포를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심상진 씨는 10여 년 동안 봉소리 이장을 맡아오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며 더불어 사는 훈훈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순성면 심영보 면장은 “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저소득층 이웃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베푸는 마음이 존경스럽다”며 “면에서도 아름다운 미풍 조성을 위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칠순잔치 대신 자식들이 마련해준 1천만 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기탁한 이후 7년째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심상진 씨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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