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신속한 출동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상가밀집지역, 전통시장 및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에 대해 소방통로 확보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충남 화재통계현황에 따르면, 불법 주차 및 진입장애 등으로 인해 연소 확대된 건수는 22건으로, 전년도 6건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천안서북소방서는 관내 상습 주정차 위반지역 및 상가 밀집지역 등 소방통로확보 중점 관리대상을 일제정비하고, 주 2회 이상 안내방송과 함께 소방통로확보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상 불법 주정차 차량, 긴급자동차 양보의무 위반차량, 노점상 좌판 이동식 개조 상가 등을 집중 단속?지도하고, 홍보용 리플렛을 배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문재현 방호예방과장은 “소방 출동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생명의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며 “시민 개개인이 지킨 작은 질서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소중한 일임을 명심하고 소방통로 확보에 최선을 다 줄 것” 이라고 당부했다.

충남본부/김용싯기자(sykim8313@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