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류충)는 생명존중문화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천안의용소방대가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남소방서에 따르면 관내 자해 및 자살관련 구급출동건수가 2010년 189명, 2011년 203명으로 해마다 수십건씩 발생하고 있고, 자살률 증가의 원인도 다양한 만큼, 어느 한 분야의 노력으로 자살률 저감이 어렵고 사회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고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심폐소생술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자살에 대한 편견해소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남본부/김용식 기자(sykim831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