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면 적지미 마을 실개천, 여울 등 생태복원 큰 호평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수생태계 복원 콘테스트’에서 시책사업인 ‘실개천 살리기 운동’이 지역 하천 살리기 모범 성공사례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수생태 복원 성공사례를 발굴해 수생태계 복원 활동의 좌표 제시와 1사 1하천, 도랑 살개천 살리기 운동 확산 및 촉진을 위해 개최됐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와 지방환경청에서 추천한 우수사례 22개 기업체와 단체를 평가 후 7개 기업체와 단체를 선정했다. 이에 아산시는 지난달 30일 환경부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사례발표에서 2011년부터 하천의 수질개선과 옛 도랑·실개천 생태 환경 복원을 위한 ‘주민참여형 실개천살리기 운동’ 관내 12개 마을에 대한 추진 상황과 시책을 설명했다.
특히 송악면 적지미 마을 실개천의 여울, 빨래터, 물길조성 등 생태복원과 마을 주민의 정화활동 노력으로 다슬기와 플라나리아가 서식하는 1급수 수질로 개선한 사례와 도랑 복원활동 사례를 상세히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어릴 적 도랑치고 멱 감던 옛 도랑·실개천 살리기 운동에 민·관·기업체와 공동 협력해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충남본부 / 임원호 기자(sykim83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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