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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흰찰쌀보리, 신세대 밥상 속으로 뛰어들다

최근서 | 기사입력 2012/12/04 [18:42]

군산흰찰쌀보리, 신세대 밥상 속으로 뛰어들다

최근서 | 입력 : 2012/12/04 [18:42]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지난 4일 학교 단체급식을 총괄하는 영양사(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지역특산품인 흰찰쌀보리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흰찰쌀보리 소비촉진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관내 학교에서 활동 중인 시 교육청 소속 영양사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아이 밥상에 건강더하기’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은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유정희 교수의 군산흰찰쌀보리의 영양학적 특징 및 기능성에 대한 특강과 군산시 농특산물의 단체급식 식소재의 활용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유정희 교수와 군산시흰찰쌀보리 명품화 향토사업단이 개발한 단체급식에 응용 가능한 흰찰쌀보리 음식 20여종을 전시하고 직접 먹어보는 시식평가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의 영양을 고려하고 신세대 입맛에 맞춘 보리 참치 주먹밥, 보리 탕수, 보리 아이스크림 등은 학교급식 식단으로 바로 적용이 가능해 참석한 단체급식 영양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활동량이 적은 학생들이 서구형 식생활과 인스턴트 간식 등으로 비만과 영양 불균형이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추진한 먹거리 조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흰찰쌀보리의 활용증대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장두만 소장은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영양사들이 이번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바로알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아이들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된 흰찰쌀보리요리법 보급을 위해 아이들과 학부형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외뉴스 최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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