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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출신 필로폰 판매책 등 마약사범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12/04 [15:09]

탈북자 출신 필로폰 판매책 등 마약사범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12/04 [15:09]
충남경찰, 마약판매책 및 투약자 19명 검거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 마약수사대는, 필로폰을 판매한 탈북자 출신 마약 판매책 A씨(44세) 등 마약 판매사범 9명과 이를 구입ㆍ투약한 마약사범 10명을 검거하여, 1명을 구속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탈북자 출신인 A씨는 지난 7월 필로폰 0.03g 당 10만원씩을 받고 사회 후배 B씨(41세) 등에게 판매하고, 또 다른 판매책 C씨(55세)은 지난 7월경부터 교도소에서 알게 된 지인 등 10여명에게 약 20회에 걸쳐 필로폰 30g(시가 900만원) 가량을 상습적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흥업소 종사자 D씨(30세) 등은 이처럼 판매되는 필로폰을 구입하여 여관 등지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하여 수회에 걸쳐 투약하고, 이 밖에 회사원, 농업, 노동 등 다양한 직종의 종사자들이 필로폰을 구입하여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는 “현재 필로폰 판매책의 상하선 등 공범에 대해서 계속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며, 최근 인터넷을 통한 마약거래가 확산되면서 생활주변으로까지 쉽게 마약이 침투되고 있는 추세로, 앞으로 사이버상에서 거래되는 마약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펼쳐 마약범죄가 없는 ’클린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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